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에서는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90%가 분비됩니다. 이렇듯 장은 면역과 행복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장에는 백혈구 등 인체 면역세포의 70~80%가 몰려 있는데요. 장에 서식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우리말로 옮기면 ‘유익균’입니다. 유익균은 대단히 많지만 크게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란 두 종류의 유산균이 주종을 이룹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대개 매일 500mg의 DHA+EPA를 섭취하라고 권유합니다. 그러나 질병을 앓고 있다면 더 많은 양이 필요합니다. 또한, 오메가3는 당연히 순도가 높은 제품일수록 좋습니다. 또한 최근 등장한 식물성 오메가3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오메가3는 뇌신경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의 두개골은 사춘기까지 계속 용적이 증가하는데, 이 시기에 뇌신경세포가 뇌 공간을 빽빽하게, 밀도 있게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 반응이 오래 지속되면 우리 몸의 혈관에서 동맥경화성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심근경색, 뇌졸중, 치매와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오메가3는 3~4개월 이상 꾸준히 섭취 시 항염 작용으로 간접적이지만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의 가장 중요한 효능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 최고의 병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메이요 클리닉에서는 오메가-3가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류마티스성 관절염, 심장병의 재발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판정하기도 했습니다.

마그네슘은 신경의 흥분도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해 스트레스와 편두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마그네슘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 350~370mg, 성인 여성 280mg입니다.

천연의 진정제', '천연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라 불리는 마그네슘은 부족시 식욕 감퇴, 근육 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한편, 칼슘과 마그네슘은 길항작용을 하는 미네랄로 2:1의 비율로 존재하는 게 가장 안정적입니다.

칼슘이 골다공증 등 뼈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심장병 예방을 위해 먹을 필요는 없고, 과량의 칼슘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흡수율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구연산 칼슘을 추천해 드립니다.

미네랄은 뼈를 구성하는 동시에 세포 간 신호 전달 등 많은 신진대사의 조효소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칼슘은 현재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입니다. 칼슘이 가장 필요한 대상은 폐경 이후 여성과 성장기 청소년입니다.

현대인의 비타민 D 부족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비타민 D의 적절한 혈중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1,500~2,000IU 정도의 비타민D 섭취를 추천해 드립니다.

비타민 D가 각종 암 예방에 관여하고 감기와 독감 등 감염 질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사망률 감소 및 항암 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