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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플라본 효능] 갱년기 여성에게 이소플라본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Jinny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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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18:48:24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논문 읽어주는 약사

이소플라본,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하는 이유

1. 안면홍조 빈도 및 지속 시간 감소
2. 골흡수 감소

3. 우울증 증상 완화

안녕하세요. 약사 Jinny입니다.

콩 하면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할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콩 속에는 또 다른 보물이 숨어있는데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입니다.

이소플라본은 콩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 구조와 효능이 유사합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감소로 갱년기 증상 관리가 필요한 여성분들이 많이 찾는 성분인데요.

오늘은 갱년기 증상과 관련하여 이소플라본이 정확히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문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면홍조 빈도 및 지속 시간 감소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며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에 기능장애가 유발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자기 몸이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며 땀이 나는 것과 피부 혈관 확장으로 나타나는 안면홍조 등이 있는데요.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나, 갱년기 여성의 일상에 큰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2011년 Maturitas에는 이소플라본 섭취가 안면홍조의 빈도와 지속 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1].

"현재 연구는 합성 제니스테인(이소플라본 화합물의 일종) 30mg의 단일 일일 투여량이 안면홍조의 빈도 및 지속 시간을 감소시킨다는 첫 번째 증거를 제공한다."

2. 골흡수 감소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나타나는 증상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일생 동안, 우리 몸의 뼈는 흡수되고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때 에스트로겐은 갑상샘 호르몬의 기능을 억제해 비타민D와 함께 칼슘의 흡수를 도우며 뼈의 분해(골흡수)를 막고 재생산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감소하면 골량 손실이 증가하므로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2004년 Journal of Women’s Health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이소플라본 섭취와 골흡수 간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고했습니다 [2].

“이 연구에서 분리된 형태의 콩 이소플라본은 폐경 후 여성의 골흡수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3. 우울증 증상 완화

갱년기가 되면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변화도 나타납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극심한 기분 변화를 느끼고,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사라지지 않아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2016년 Archives of Gynecology and Obstetrics에서는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소플라본 섭취가 우울증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이 보고되었습니다.

"저용량(25mg/일) 이소플라본 아글리콘은 일본 중년 여성의 우울증 및 불면증 증상을 현저하게 완화시켰다."

오늘은 논문을 통해 갱년기 여성 건강과 관련된 이소플라본의 이점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 이점이 있는 이소플라본이지만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로 대두에서 추출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대두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앞서 말씀드렸듯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므로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사람도 조심해야 합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Jinny였습니다.

[1] ] Evans, M., Elliott, J. G., Sharma, P., Berman, R., & Guthrie, N. (2011). The effect of synthetic genistein on menopause symptom management in healthy postmenopausal women: A multi-center,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study. Maturitas, 68(2), 189–196.
[2] Harkness, L. S., Fiedler, K., Sehgal, A. R., Oravec, D., & Lerner, E. (2004). Decreased Bone Resorption with Soy Isoflavone Supplementation in Postmenopausal Women. Journal of Women’s Health, 13(9), 1000–1007.
[3] Hirose, A., Terauchi, M., Akiyoshi, M., Owa, Y., Kato, K., & Kubota, T. (2016). Low-dose isoflavone aglycone alleviates psychological symptoms of menopause in Japanese women: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Archives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293(3), 609–615.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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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플라본 #대두 #갱년기 #여성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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