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거울을 보다가 우연히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신 분들이 있어요. 양치할 때 또 이 부분에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이 부분에서 냄새가 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이런 것을 잇몸 물혹이라 하고 전문 용어로는 치근단 농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잇몸에 뭔가 볼록 튀어나와 있다고 하면 치과에서 검사를 꼭 받아 보셔야 돼요. 보통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분들이 크게 개의치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안에서는 염증이 퍼지고 있는 겁니다. 보통 치근단 농양이 생기면 치아 뿌리 끝에서 무엇인가 바깥으로 볼록 튀어나옵니다. 치아 뿌리 끝에 염증이 생기면 농양과 가스 등이 나와서 압력이 상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 농양이 뼈를 손상시켜서 잇몸 뼈를 뚫고 나와 잇몸 고름 주머니가 됩니다. 그래서 증상이 없더라도 튀어나온 부위를 눌러보면 조금 아프고 고름 같은 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것을 잇몸 고름 주머니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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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아랫잇몸 한쪽에 딱딱한 혹이 튀어나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것은 잇몸 혹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이건 전문 용어로 '하악 골융기'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입천장 말고도 치아 바깥쪽 면이 튀어나오기도 해요. 이거는 정상 구조물입니다. 그래서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그리고 이런 뼈들은 나중에 임플란트를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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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 혹이 생겼을 경우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윗 사진은 환자분의 엑스레이 사진인데요. 잇몸 혹이 왼쪽 사진과 같이 볼록 튀어나온 경우 간헐적인 통증이 생길 수가 있고, 통증이 없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 오른쪽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를 보시면 뿌리 끝에 염증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염증이 생긴 경우 기본적인 치료 방법은 신경 치료를 하시는 거예요. 신경 치료를 하게 되면 잇몸이 깨끗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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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잇몸 물혹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볼록 튀어나온 잇몸 물혹이 없어지지 않으면 신경 치료를 다시 하셔야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기본적인 신경치료로 없앨 수 없는 경우에는 뿌리 끝을 자르는 치근단절제술이라는 수술로 없애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치약 뿌리 끝이 볼록 튀어나온 분들은 기본적으로 신경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신경치료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치료가 되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재신경 치료나 치근단절제술이라는 수술을 하셔야 해요. 그냥 방치하시면 정말 큰일 납니다. 방치하시면 이렇게 뿌리 끝으로 고름이 계속 만들어져요. 염증이 생기면 농양과 가스가 나와서 압력이 상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 농양이 잇몸뼈를 손상시켜서 잇몸뼈를 뚫고 나와 잇몸 고름 주머니가 되고, 그렇게 됐을 때 이렇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잇몸에 무언가가 튀어나왔을 경우에는 빨리 치과서 신경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아까 잇몸 혹과 비슷한 '골융기'에 대해서도 설명해드렸는데요. 보통 물혹 같은 경우는 바깥쪽에 생깁니다. 양치하는 치아의 바깥쪽 면에 생기는 게 대부분이고요. 따라서, 치아의 안쪽에 혹이 생기는 경우는 잇몸 물혹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하악 골융기라고 하고, 정상 구조물이에요. 만져봤을 때 약간 물컹물컹하게 들어가는 게 아니라 엄청 딱딱한 경우에는 정상 구조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잇몸 뼈가 튀어나온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것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보통 씹는 힘이 너무 강할 경우에 생깁니다. 그래서 이갈이 하시거나 긴장하시면 이를 꽉 무는 분들은 이렇게 잇몸 뼈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좀 있어요. 이런 분들은 보톡스 같은 걸 맞아주시면 좋고요. 씹는 힘이 강한 분들은 장치를 껴서 치아를 보호해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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