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1.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함께 진단 시 위험성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을 경우 왜 위험한가요? |
고혈압은 단어 그대로 혈압이 높게 유지되는 질환,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방이 많아진 상태를 뜻합니다. 두 질환 모두 노인성 질환으로, 두 질환을 동시에 앓는 환자는 점점 증가해 실제 통계상 고혈압 환자의 약 70% 정도가 동반 질환으로 고지혈증 등의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이 위험한 이유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각각 동맥경화를 일으키지만 두 가지 질환을 함께 앓고 있으면 동맥경화가 올 확률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이 발생하면 압력 때문에 혈관 내피세포에 손상이 오게 됩니다. 이렇게 내피가 손상된 혈관에는 혈액 내 잉여 찌꺼기인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쌓이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막히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혈관계 합병증도 초래하게 됩니다. 경화증이 이미 생긴 혈관은 뚫을 수가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단계부터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
2.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진단 시 치료법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모두 만성질환으로, 나을 수 있는 병이 아닌, 평생 관리하며 합병증을 예방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게 되면 안전범위 내 수치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약물요법과 함께 규칙적 운동과 저염식과 동물성 지방 최소화를 동반한 식단 조절 등 ‘생활 개선 요법’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문제점은 약물로의 실제 조절률은 50% 내외라는 것인데요. 기대만큼 조절이 잘 안되는 이유는 노인의 경우 여러 질병으로 인해 처방받은 약의 개수가 많다 보니 복약 지침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설문 통계에 따르면 약물 순응도가 떨어진 이유를 택한 환자 중 ‘먹어야 할 약이 너무 많아서 약 먹는 것을 잊어버림’을 택한 환자가 80%였다고 합니다. |
개량 신약으로 여러 단일 약제가 합쳐진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혈압약, 고지혈증약을 종류별로 2~4가지 합체시킨 복합제가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혈압약(ARB)+고지혈증약(Statin) 2종 복합제 -혈압약 2종(ARB/CCB)+고지혈증약(Statin) 3종 복합제 -혈압약(ARB/CCB)+고지혈증약 2종(Statin/Ezetimibe) 4종 복합제 이미 허가가 난 단일약제를 섞는 과정으로, 각 종류의 약을 단순하게 합치는 것이 아닌 체내에서 흡수되고 용출되는 기제가 다르기에 식약처 규정 ‘복합제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병용투여에 따른 생체이용률을 검증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안전성, 유효성 비교 자료 등 제출이 필수적이고, 여러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은 임상시험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제의 최고의 장점은 먹는 알약 수가 적어져 환자의 약물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 고혈압 약제의 복합제의 경우 복약 순응도가 36% 개선되었고 사망 위험도 또한 감소했다고 합니다. 복합제는 현재 임상단계에서 많이 처방되고 있고,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개선하며 여러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생존율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과, 낮아지는 약값 부담으로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비칩니다. 이러한 임상시험 정보는 한국임상시험참여포털이나 식약처를 참고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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