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ㅣ항균필름, 정말 효과 있을까? 코로나19로 살아가는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일상이 되고, 모든 공공장소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엘리베이터 버튼마다 붙어있는 ‘항균필름’인데요, 한 번쯤은 “어차피 필름 위로 불특정다수의 손을 거치는데 항균의 효과가 유지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보셨을 것입니다. 길게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시작된 때부터 지금까지 교체 없이 붙여진 곳도 있어 항균지속력에 대한 의문도 듭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균필름 표면에서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감염 미생물은 사멸합니다. 항균필름을 살펴보면 작게 ‘Cu+’라 쓰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표면에 구리 이온으로 코팅되어 바이러스나 세균을 없애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리 이온의 항균력은 이미 여러 논문을 통해서 밝혀졌는데요,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 연구팀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229E 바이러스는 플라스틱, 세라믹타일, 유리, 실리콘 고무, 스테인레스에서 최소 5일 동안 살아남을 수 있으며, 사람의 폐 세포에서 감염력이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구리 합금 표면에서는 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활성을 잃고 사멸되었습니다. |
결과적으로 구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였습니다. 여기에는 2015년 유행했던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바이러스도 포함됩니다.
또한 구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이외에도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독감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시킨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 한편으로는 “바이러스 사멸까지 30~40분 정도 걸린다는데, 그 사이에 누군가가 접촉하면 아무 의미 없는 것이 아닌가?”하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습니다.
물론, 알코올 등으로 자주 소독을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최소한의 방역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나 손길이 닿아 지속적인 소독이 어려운 곳이라면 구리합금 소재가 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ㅣ구리 표면의 박테리아 사멸 과정 구리와 구리합금의 표면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바이러스가 수 분 안에 급격하게 비활성화 되고 재작용이 되지 않도록 완전히 사멸시켰습니다. 그렇다면 구리는 어떻게 표면에서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일까요?
구리 이온과 바이러스가 접촉하면 구리 이온이 바이러스의 껍질을 파괴하고 구멍을 뚫어 바이러스의 RNA를 분해시켜 완전한 사멸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은 또 다른 감염 매개체인 박테리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
구리에는 미량 살균작용 효과가 있어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 등이 표면과 접촉하면 구리 이온이 이들의 대사 작용을 교란시켜 수분 이내로 사멸시킵니다. 또한 구리는 인체에 독성이 없어 실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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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오래전부터 실생활에 활용돼 왔습니다. 2015년 사스와 메르스에 이어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의 격량속에서 구리의 항균효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 2차 대유행이 예고된 만큼 개인위생과 더불어 공공시설의 방역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 곳곳에 붙여져 있는 ‘항균필름’,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공공 방역을 위한 최소한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완전 사멸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간 만큼 접촉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를 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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