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로 황반변성, 실명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 눈에는 유해광선을 걸러주는 시스템인 수정체와 각막이 있어 블루라이트를 걸러주기 때문이다. 다만 눈 건강에서 조심해야 할 건 건조함이다.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평소보다 30% 이하로 줄어 눈물 증발량이 증가하고,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1. 안구건조를 막기 위해 전자 기기를 사용할 때는 50분 사용 후 10분 정도 먼 곳을 보면서 눈을 쉬는 것을 추천한다. 오랜 시간 모니터를 봐야 할 경우엔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여 건조증상을 완화해야 한다.
2. 야간 조명을 위해 어두운 적색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가 진 이후에는 블루라이트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붉은 빛은 일주기 리듬을 바꾸고 멜라토닌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적은 힘을 가지고 있다.
3.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전자기기를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블루라이트가 수면 리듬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밤에 야간 근무를 하거나 야간에 많은 전자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청색광 차단 안경을 착용하거나 야간에 파란색, 녹색 파장을 필터링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청색광 차단 안경은 안경 렌즈 내면에 코팅을 입혀 블루라이트의 반사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부심 현상과 빛이 눈으로 입사되는 현상을 줄여준다.
물론 블루라이트만을 차단하는 안경은 비싼 편이지만, 저렴한 오렌지색의 선글라스는 밤에는 실내에서 쓰기 적당하지 않다. 낮에 밝은 빛에 몸을 노출시켜 야간에도 잠을 잘 수 있고, 낮에 기분과 주의력을 높일 수 있다.
5. 낮에는 햇빛을 많이 쬐는 것이 좋다. 낮에 밝은 빛에 몸을 노출시켜 야간에도 잠을 잘 수 있고, 낮에 기분과 주의력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