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안압검사는 안구 내부의 압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각막에 순간적인 압력을 준 뒤 각막 면적이 평평해지기까지 필요한 압력을 측정합니다.
안압검사는 비접촉식 안압계검사와 접촉식 안압계검사로 나뉩니다. 비접촉식 검사는 공기를 통해 안압을 측정하고, 접촉식은 직접 측정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정확하게 안압을 측정할 필요가 있는 환자는 비접촉식 안압계로 먼저 측정한 뒤, 접촉식 안압계를 사용해 다시 한 번 측정하는데요. 접촉식 안압계가 비접촉식 안압계보다 더 정교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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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저검사는 안구 뒷부분에 있는 망막과 망막혈관, 시신경 등을 검사하는 검사로, 동공을 통해 불빛을 눈안으로 들여보내 안구 뒤편을 촬영합니다.
최근에는 안저검사 뿐 아니라 OCT(빛간섭단층촬영)도 함께 사용하고 있죠. OCT는 레이저를 쏴서 안구를 통과시켜 보는 원리를 사용해, 안구 전층의 문제를 모두 볼 수 있는 장비입니다. 안저검사가 2D라면 OCT검사는 3D와 같아 더 정밀하게 눈의 이상을 잡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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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에 갈 때 혈압과 혈당 측정을 받듯, 안압·안저검사도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시력검사만으로는 눈에 발생한 질환을 모두 잡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의 정상 안압 수치는 10~21mmHg입니다. 안압이 정상 수치보다 올라가게 될 경우, 실명 확률도 함께 높아집니다. 고안압증은 주로 눈에 염증이나 손상이 발생하여 안구 내의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 것이 원인인데요. 이렇게 되면 안구 바깥쪽에서 망막쪽으로 들어와야 할 피도 못 들어오게 되어 안구 내 시신경이 점점 죽어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안압이 40mmHg을 넘을 때까지 이상증세를 느끼지 못합니다. 고안압증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하죠.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이상하다는 것을 느낄 때쯤 내원하면 벌써 한 발 늦습니다.
안압검사와 마찬가지로 안저검사 또한 중요합니다. 안저검사는 앞에서 보이지 않는 안구 뒤편의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시신경 다발이 끊어져 있거나 황반 부위에 주름이 진 것도 안저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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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녹내장과 백내장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둘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특히, 당뇨병에 걸린 지 3년이 넘으셨다면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셋째, 40대 이상의 성인. 안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1~2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넷째, 교정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 이 경우, 시력이 낮은 원인이 망막이 아닌 시신경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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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환자들이 시력, 안압, 안저 검사를 받는 데 필요한 부담금은 의료보험 적용 시에는 8~9천원, 비적용 시에는 3만원 정도에 그칩니다. 안압검사는 모든 연령층에서 보험 적용이 되고 있으나, 안저검사는 녹내장 의심 소견이나 망막질환과 관련된 진단을 받은 환자분만 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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