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옆으로 누우면 사시가 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시는 대부분 어릴 때부터 갖고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린 시절에는 큰 증상이 없고 티가 나질 않아 모르고 지내다가, 야간에 스마트폰을 장시간 보면서 사시 증상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
사시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 생겼을 때입니다. 눈이 밖으로 치우친 사시를 '외사시'라고 합니다. 외사시를 갖고 계신 분이어도 돌아나간 눈을 융합력으로 잡아당기면 초점을 맞춰줄 수 있는데요. 노안이 오면 가까운 물체를 보는 시력이 떨어져서 융합력이 방해를 받게 돼, 사물이 둘로 보이는 등 불편한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옆으로 누워서 사물을 볼 때입니다. 옆으로 누워 사물을 보시게 되면 베개나 이불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는 눈이 생기잖아요. 사시는 두 눈을 사용하면 드러나지 않게 유지할 수 있는데, 한 쪽 눈이 시야가 확보가 잘 안 되면 양 눈이 서로 시야를 보상해주는 힘이 깨지면서 원래 있던 사시가 겉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
사시는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어릴 때 없던 사시가 성인이 되어 생겼다면 위험한 사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눈을 움직이는 근육과 관계된 뇌신경에 문제가 생겨 ‘마비 사시’가 발생한 것일 수 있고요. 갑상선 질환이나 근무력증처럼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움직임에 장애를 줄 수 있는 병이 원인일 수도 있겠죠. 단순히 스마트폰을 오래 보거나 옆으로 눕는 행동이 없던 사시를 만들어 낸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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