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해당 성분을 함유한 모든 제품에 동일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정신과에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진료 기록과 관련하여 자주 여쭤보시는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험이고, 두 번째는 취업이에요. 오늘은 이런 질문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2016년 이전 보험에서는 정신과 질환에 대한 실비 보장이 안 됐어요. 그런데 2016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공로로 정신과도 실비 보장이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되어, 2017년 이후 보험에서는 실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정신과 진료 실비 보장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보험 가입 시의 정보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
ㅣ정신과 진료를 받을 경우 추후 보험 가입에 불이익이 있나요? |
정신과 진료 기록에 대한 가입 규정은 보험 회사나 상품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따라서 해당 질문의 정확한 여부는 보험 회사에 물어보셔야 합니다. |
ㅣ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으면 취업에 불이익이 있나요? |
이 질문은 취업 기관에 나눠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사기업에 취업하는 경우에는 정신과 진료 기록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기업 측에서 환자의 정신과 진료를 열람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의료법 제21조 1항은 환자 본인의 동의가 없이는 의료 기록을 가족 및 국가기관을 포함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수색 영장이 있는 경우뿐입니다. 두 번째, 공무원의 경우에는 업무 수행에 큰 지장이 있는 정신 질환 기록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업무 수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정신 질환에는 일반적인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공무원이 되시는데에도 큰 제약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 번째, 국정원이나 비행기 파일럿 등 특수 직업군의 경우에는 일부 정신 질환 기록이 취업에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직업군의 제약 기준은 해당 공식 기관에 문의를 드리는 게 좋겠습니다. 네 번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와 같은 의료인의 경우에도 정신 질환은 결격사유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정신 질환은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정신 질환이 해당됩니다. 역시 일반적인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는 큰 불이익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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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해당 성분을 함유한 모든 제품에 동일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