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안정시 심박수는 주로 혈압을 잴 때 확인할 수 있지만, 아침에 기상을 하자마자 누운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손목이나 목 부위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30초 동안 맥박을 센 후 결과에 2를 곱하시면 됩니다. 일반 성인의 분당 60~85bpm 전후로, 최근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는데 안정시 심박수가 90bpm 이상이면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안정시 심박수는 대사증후군, 당뇨, 고혈압과 같은 중요한 대사성질환을 종합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자입니다. 이를테면 안정시 심박수가 90bpm 이상인 사람들은 60bpm 미만인 사람들과 비교하여 대사증후군 발병 확률이 남성에서는 2.2배, 여성에서는 1.6배 높고, 당뇨병은 각각 5.1배와 3.4배, 고혈압은 각각 2.3배와 1.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도 하구요.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통해 비만, 음주, 흡연, 신체 활동, 안정시 심박수 등 여러 심혈관 인자와 당뇨 유병률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거의 비만과 유사한 상관관계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안정시 심박수는 우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몸이 건강해졌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병원에 가야 하지만, 안정시 심박수는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죠. |
12,000명의 건강한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시 심박수과 운동량의 관계를 살펴 본 결과, 운동량이 많을수록 안정시 심박수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강도 운동만 하는 것은 안정시 심박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데요. 다행히도 일주일에 2~5분만 고강도 운동을 병행해도 안정시 심박수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걷다가 마무리 단계에서 1~2분 동안만 전력으로 달려보기만 해도 심박수를 떨어뜨리는 데 좋은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안정시 심박수를 확인해보시고, 건강하게 생활습관을 개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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