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약을 복용한 뒤에 술을 마시면 간 손상, 위장장애, 위장출혈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용 후 2시간 내에 술을 마시는 것은 정말 위험한데요. 약은 복용한 후 30분 후 2시간 사이에 혈중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몇몇 분들은 전날 술을 많이 마시고 생긴 숙취와 두통 때문에 진통제를 빈 속에, 혹은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복용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더 커질 뿐더러 약물 효과가 더욱 강하게 나타나 호흡곤란이나 저산소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약을 복용하다보면 삼키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알약을 빻아서 먹거나, 캡슐을 분리해 가루만 털어넣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나 약사의 허가가 없다면 약은 제형 그대로 복용하셔야 합니다. 위나 식도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을 잘라먹으면 약효가나타나기도 전에 지나치게 빨리 흡수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코팅이 되어있는 약이나 캡슐약은 표적 위치까지 가서 흡수되는 과학적인 설계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변비약처럼 장에 작용하는 약을 가루로 빻아서 먹는다면 장에 도달하기 전에 약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 항생제 등 특별히 냉장고에 보관하는 약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약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알약은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시럽약의 경우 냉장보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오히려 액상이 분리되어 침전물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
알약이 위장에 도착해 충분히 흡수되기 위해서는 240ml 이상의 물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물이 없으면 약이 식도나 위 점막에 붙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은 약을 목으로 넘기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약이 몸에 잘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ㅣ다섯 번째, 자양강장제는 과다 섭취하면 안 된다 |
박카스류의 자양강장제나 피로회복제는 약보다는 음료에 가깝다는 인식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드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박카스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과량복용 시 위장장애와 더불어 수면에 불편함을 느낄수 있고, 쌍화탕이나 우황청심환에 들어있는 감초성분은 고혈압 환자에게 좋지 않습니다. 로열젤리가 함유된 음료는 천식 환자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를 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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