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읽어주는 약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3가지 효능
1. 수면장애, 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 개선
2. 안면홍조 개선
3. 퇴행성 관절염 증상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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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사 Jinny입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은 86.5세 정도로, 여성들의 완경 연령이 50대인 것을 생각하면 거의 절반 가까이 완경 상태로 살아가게 되는데요. 완경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말하는 갱년기은 무려 10년이라는 이야기가 있죠. 이때 겪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는 여성들을 괴롭힙니다.
흔히 겪는 갱년기 증상에는 안면홍조, 잦은 맥박, 발한,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 등이 있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성호르몬 대체 요법을 활용할 수 있긴 하지만 유방암, 뇌졸중, 심질환 등의 위험으로 인해 호르몬 대체 요법이 불가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성호르몬 부작용 걱정 없는 국내 최초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당귀, 한속단을 섞어 만든 복합물로 미국 FDA는 물론 캐나다 보건부, 유럽 식품안전국 등에서도 원료 안전성을 공인받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소재인데요. 연구를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어떻게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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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면장애, 우울감 등 갱년기 증상 개선
갱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불면증입니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어들면 뇌에서 숙면을 돕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도 덩달아 감소해 불면증과 우울감을 경험하기 쉬워지는 것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폐경 전후의 여성 6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514.1mg/day를 섭취하게 했을 불면증, 우울증, 관절통 등의 갱년기 증상이 완화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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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roG-100으로 12주간 치료한 결과 위약군과 비교하여 홍조, 땀, 감각 이상,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현기증, 피로, 류마티스성 통증 및 질 건조증과 같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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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면홍조 개선
갱년기 여성이라면 시도 때도 없이 빨개지는 얼굴 때문에 당혹스러웠던 경험, 한 번씩은 있었을 겁니다. 이러한 안면홍조 역시 갱년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데요.
2018년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Research에 게재된 한 동물실험 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피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여 안면홍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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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CPAE(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가 쥐의 꼬리 피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여 안면홍조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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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통보다도 통증이 심하다는 관절염. 그런데 갱년기 여성은 관절염에 더욱 취약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연골세포의 활성도에 관여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연골을 약하게 만들고 관절 주위의 활막에 염증을 일으켜 관절염의 위험이 남성보다 더욱 높습니다.
그런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한 시험관 및 동물실험에서 관절염 증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된 소재입니다. 해당 연구에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연골 형성에 필요한 인자는 증가하고 퇴행성 관절염 유도 인자는 감소하였으며, 관절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는 결과를 발표했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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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는 CPAE(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염증 유발성 골관절염 증상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확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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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반적인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효능을 연구를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여성호르몬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한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갱년기 건강기능식품의 대부분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다량 함유하고 있거나, 원료 속 일부 성분이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평소 여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에스트로겐 민감자라면 이러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도 유의해야 하죠.
그런데,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여성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아 유방암 등의 여성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적습니다 [4]. 즉,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누구나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갱년기 건강 기능성 원료입니다.
그럼,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Jinny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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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ang, A., Kwak, B. Y., Yi, K., & Kim, J. S. (2012). The effect of herbal extract (EstroG‐100) on pre‐, peri‐and post‐menopausal women: a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study. Phytotherapy research, 26(4), 510-516. [2] Gyuok lee, jaeyong kim, huwan kang, sungyoon park, junkee hong, joohyun oh, jimin kim, chansung park, yongwook lee, chul-yung choi. (2018). Effects of Herbal Mixture Extract on Menopausal Hot Flashes and Pharmacokinetics in Ovariectomized Rat Models.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Research, 6(2), 116–123. [3] Kim, Jaeyong; Yang, Siyoung; Choi, Chul-yung (2016). The Evaluation of the Effect of Herbal Extract on Osteoarthritis: In Vitro and In Vivo Study.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 21(4), 310–316. [4] Kim, Se Jong; Jin, Sun Woo; Lee, Gi-Ho; Kim, Yong An; Jeong, Hye Gwang (2017). Evaluation of Estrogenic Activity of Extract from the Herbal Mixture Cynanchum wilfordii Hemsley, Phlomis umbrosa Turczaninow, and Angelica gigas Nakai. Toxicological Research, 33(1), 7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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