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오늘은 '리비알'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리비알은 여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사용되는 티볼론이라는 성분의 약인데요. 티볼론은 합성 스테로이드로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대사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그리고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이 3가지 성질을 모두 나타내게 됩니다. |
리비알은 폐경 여성들이 복용하는 폐경 호르몬제 중에 하나로, 아직 폐경이 되지 않았지만, 폐경 직전, 폐경 이행기 여성에서 폐경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복용하는 약입니다. 리비알은 식은땀이 나거나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른다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 등에도 효과가 있고 허리 통증과 같은 신체 통증, 수면 장애, 기분 장애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도 있는 약제입니다. 특히 기분 장애가 있는 여성에서 리비알이 조금 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요. 4주 이상만 복용해도 폐경 증상이 현저하게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장기간 복용하면 골밀도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
전 세계적으로 여성 호르몬 복용을 주저하는 이유가 유방암이거든요. 기존의 호르몬제는 5~7년 이상 복용하면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했었습니다. 하지만, 리비알의 경우에는 장기간 복용해도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굉장히 안전한 약입니다. 또한 여성 호르몬만 복용하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자궁 내막을 보호하는 황체 호르몬을 같이 복용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리비알 자체는 이 한 알만 복용해도 여성 호르몬의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고 황체 호르몬 효과도 있고 남성 호르몬 효과도 있어요. 따라서, 자궁내막을 두껍게 하지 않고 남성 호르몬의 효과로 근육량이 증가한다거나 근력이 향상되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
여성이라고 해서 남성 호르몬이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남성 호르몬은 웰빙 호르몬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남성 호르몬이 너무 부족하게 되면 기운이 없고, 근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
진료실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부작용은 체중 증가인 것 같습니다. 지방이 증가해서 체중이 늘어나는 건 아니고요. 남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근육량과 체내 수분이 증가하면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방암의 과거력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리비알을 복용하는 게 금기이고요. 유방암 과거력이 있는 여성은 리비알뿐만 아니라 다른 호르몬제 모두 금기라고 주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음으로 호르몬을 한 번도 복용하지 않았던 6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리비알뿐만 아니라 호르몬제를 처음 복용할 경우 뇌졸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0세 이상의 여성이 한 번도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았던 경우에는 권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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