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1. 허리디스크 치료 원칙 허리디스크의 치료 원칙은 무엇인가요? |
허리디스크 탈출증은 디스크의 성상이 어떤지에 따라, 즉 경성디스크인지 연성디스크인지에 따라서 치료 원칙이 바뀔 수 있습니다. 연성디스크는 말 그대로 허리디스크 초기의 말랑말랑한 디스크, 경성디스크는 딱딱해진 디스크를 말합니다. 경성디스크는 연성디스크가 제대로 흡수되거나 치료되지 않을 때 만들어집니다. 얼굴에 가끔씩 나는 여드름이나 조그마한 농양을 생각하시면 좋은데요. 여드름이 저절로 나아서 사라지기도 하지만 나중에 딱딱하게 변화해서 흔적이 남는 경우가 있듯이, 디스크의 연부 조직도 마찬가지로 딱딱하게 굳는 것이죠. 경성디스크는 연성디스크에 비해 치료가 까다로운 데다, 그대로 놔두면 신경관을 심하게 눌러 척추관 협착증을 포함한 각종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대부분 자연흡수를 기다리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시하고, 그렇게 회복이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일정 시기가 지나면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것은 그 때문입니다. |
2. 경성디스크의 수술 경성디스크는 어떻게 수술해야 하나요? |
과거 경성디스크 치료는 현미경 수술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경성디스크도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특히 양방향 내시경을 활용하면 딱딱한 디스크도 문제 없이 제거할 수 있죠. 하지만 경성디스크 수술은 기본적으로 신경 손상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자 입장에서나, 환자 입장에서나 상당한 부담이 있습니다. 또한, 경성디스크가 허리 전체를 덮은 경우 10-12cm 이상의 큰 피부 절개가 동반되는 척추유합술을 고려하게 될 수도 있죠. 척추유합술은 과거 허리 수술에 안 좋은 인식을 확립한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수술 후 염증이나 후유증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3. 경성디스크의 감별 경성디스크는 어떻게 감별하나요? |
경성디스크는 CT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MRI를 찍고 나서 CT를 권유할 때 과잉 검사를 유도한다고 오해하시는 환자분들도 계시는데, 일반적인 MRI 검사로는 연성디스크와 경성디스크를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4. 허리디스크 수술 치료 시기 허리디스크는 언제 수술해야 하나요? |
대부분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경성디스크로 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가 있어서 석회화가 일어나지 않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경성디스크로 변화하지 않아도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신경 자체에 손상이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6개월을 기준으로 30% 이상의 통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 치료를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5.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보존적 치료는 허리의 구조에 영향을 받습니다. 인체의 허리는 척추뼈, 디스크, 근육, 인대가 지탱하고 있습니다. 운동선수처럼 근육이나 인대 구조가 좋으신 분들은 디스크가 터져도 허리 통증이 덜하고 보존적 치료에도 잘 반응하시지만, 근육이 약하신 어머님들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죠. 따라서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6.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발 수술 후 허리디스크가 재발할 수 있나요? |
허리디스크 수술을 할 때는 재발을 고려하여 디스크 병변을 다 제거하고 추가적으로 위험성이 있는 디스크를 함께 제거하는 식으로 진행하지만, 수술 치료 후에도 약 1%의 환자에서 재발이 나타납니다. 특히 과체중 환자분들은 경우에는 디스크 수술 이후에도 재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수술 후 한 달부터는 필요하다면 가정의학과나 내과에서 비만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
|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