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1. 안면마비 발생 통계 국내 안면마비 환자수는 어떻게 되나요? |
안면마비가 얼마나 생기는지에 대한 대한안면신경학회 통계를 보면, 국내 안면마비 환자 수는 2017년도는 8만명 대였는데요, 2020년도에 진입해 9만명, 10만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10년간 42%가 증가했고, 5년 동안에는 14% 증가하였습니다.
안면마비는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20대보다는 50대에서 대략 4배 이상의 확률로 발생합니다. |
2. 안면마비의 원인 안면마비는 왜 발생하나요? |
안면마비의 원인은 크게 중추성, 말초성으로 나뉩니다. 중추성 안면마비는 뇌 속 병변이 원인이며 상하지 편촉마비 및 언어장애 등의 전신 증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말초성 안면마비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마비인 ‘벨마비(Bell’s palsy)’입니다. 두번째로 흔한 원인은 대상포진에 의한 바이러스인 ‘람세이 헌트 증후군’입니다. 전체 안면마비가 돼서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처치한 통계를 보면 벨마비와 람세이 헌트 증후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67%, 즉 3분의 2을 차지합니다. 안면부 이외 전신증상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중추성 안면마비와의 차이점입니다. 중추성 안면마비는 이마에 주름이 잡히는 것에 비해, 말초성 안면마비는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자가진단 후 이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MRI나 근전도 검사 등을 통해 그 다음 예후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말초성 안면마비일경우 최대한 빨리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가 좋습니다 | 3. 안면마비 치료의 골든타임 안면마비 치료의 골든타임을 알려주세요! |
단순히 말씀드리자면, 빨리 치료해야 예후가 좋습니다.
학회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대한이과학회에서는 가능한 빨리 치료하라고 권고되어 있고,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서는 72시간 내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쓸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문헌에서는 스테로이드를 48시간 이내에 쓰는 경우에는 6개월 이내 완치율이 80% 정도고, 72시간 이후에 쓰는 경우에는 6개월 이내에 60% 정도만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골든타임은 48시간이고 최대 72시간입니다. |
4. 스테로이드 제제 치료의 필요성 스테로이드 제제는 부작용이 있지 않나요? |
안면마비가 생기면 이틀 후부터 안면 신경 변성이 시작됩니다.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부작용을 감수하면서도 엄청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사용해야 합니다. 부작용은 일시적이지만 안면 장애 후유증은 평생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5. 안면마비 치료 안면마비가 왔을때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학회에서 안면 마비의 원인이 벨마비의 경우에 48시간에서 72시간 안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제제를 써야 한다고 전합니다. 이러한 제대로 된 치료를 한다면 신경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 진료과는 관계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면신경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안면마비 전문의를 찾아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
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