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의 남성호르몬의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여러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첫 번째, 성 기능 변화 성 기능 변화는 테스토스테론 감소의 대표적 증상입니다. 남성은 야간에 수면 시에도 발기가 수시로 이루어지는데 이 빈도가 적어지고 성욕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성행위 빈도도 감소합니다.
또한 성행위 때 발기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지며 발기의 강직도가 약해지고 발기 지속시간도 짧아집니다. 사정 시에도 극치감이 감소하고, 사정액량이 감소하거나 사정하지 못하고 발기가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번째, 체형 및 근육량 변화 근육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게 되면 지방을 제외한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 감소 자체로도 체지방이 증가할 수 있어 소위 말하는 ‘거미형 체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피로감, 쇠약감이 느껴지고 육체 활동력이 저하됩니다. *거미형 체형: 팔다리가 가늘고 복부에 지방이 많은 내장지방 과다 체형 세 번째, 골밀도 저하 남성 호르몬 역할 중 하나가 뼈를 단단하게 하는 것인데요.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뼈의 강직도가 약해져 골다공증이 생기거나 척추와 고관절 골절의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네 번째, 대사성 질환 위험도 증가 지방질 대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 중성지방 혈증*, 저 HDL콜레스테롤 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고 중성지방 혈증: 정상범위(150mg/dL) 이상의 중성지방이 혈중에 있는 상태 *저 HDL콜레스테롤 혈증: 정상범위(60mg/dL) 이하의 HDL콜레스테롤이 혈중에 있는 상태 다섯 번째, 기타 신체적 증상 발생 남성 호르몬 저하로 피부 두께가 감소해 윤기가 감소하며 음모, 체모도 감소하게 됩니다. 유방이 커지는 여성형유방증의 위험이 커지고 여성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안면홍조와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정신, 심리적 증상 상실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늘어납니다. 화를 잘 내게 되고 성급해지게 됩니다. 또한 불안이 커지며 신경쇠약이나 수면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기억력 및 집중력이 저하되고 인지능력 또한 감소합니다. 결론적으로 남성 갱년기가 오게 되면 위와 같은 여러 증상으로 인해 삶의 활력이 감소하고, 피로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것이 계속되면 행복감과 만족감이 감소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심리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삶의 질이 감소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