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중입자 치료에서의 ‘중입자’는 네온, 탄소 등 양성자보다 무거운 입자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탄소 입자가 사용됩니다. 이 치료는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고, 우리나라는 올해 전립선암에 제한하여 중입자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탄소입자를 가속하는 가속기 시스템과 치료실로 구성되어있고, 탄소 이온이 타겟 부위에 들어간 다음에 암세포를 파괴하게 됩니다. 치료는 주 4~5회 매일 진행하며, 총 치료 횟수는 암종에 따라 다릅니다. 12회에서 16회 정도 진행하며, 보통 5~7주 소요됩니다. |
2. X선 치료와의 차이점 X선 치료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
중입자 치료는 X선 치료보다 종양파괴능력은 좋고, 방사선량은 적습니다. 또한 X선과 달리 피부의 접힘 같은 사소한 부분도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세 고정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X선 치료는 전자빔을 발생시키는 전자총을 사용하면 되지만, 중입자는 무겁기 때문에 가속을 시키는 장비가 필요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3. 중입자 치료의 장단점 중입자 치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
중입자 치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짧은 소요 시간 중입자 치료는 회당 20~25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이조차도 거의 대부분을 환자의 자세 조절에 사용하고 실제 중입자 조사시간은 1~2분 가량 소요됩니다. 입원없이 정해진 횟수만큼 통원하며 치료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무통증 중입자 치료는 통증이 없는 치료법입니다. 중입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인터뷰 결과 아무 느낌이 없어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세 번째, 높은 정밀도 중입자 치료는 정상 조직에 영향을 덜 주고, 암 조직에만 정밀타격하는 ‘bragg peak*’의 특성을 가집니다. *bragg peak: 몸속 암세포에서 에너지의 대부분을 발산하는 것 반면에, 이러한 중입자 치료에도 여러 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국소적 치료이고 타겟부위에만 작용하여 세포 손상 범위가 적지만 손상이 일절 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여러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
두 번째, 비싼 치료 비용 상당히 고가로 대략 4000~5000만원 가량이며, 보험 적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큽니다.
세 번째, 제한적인 사용범위 중입자 치료는 전립선암, 두경부암, 폐암, 췌장암 등의 고형암만 치료 할 수 있고, 혈액암이나 다발성 전이암은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
4. 중입자 치료가 효과적인 암 중입자 치료가 특별히 효과적인 암이 있나요? |
현재 국내에서 중입자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암종은 전립선암 뿐입니다. 이유는 전립선암이 가장 중입자로 치료하기 안전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주변 장기를 고려한 해부학적 위치상 왼쪽, 오른쪽 방향의 빔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골연부육종, 췌장암에서 효과 향상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고, 골육종과 척색종 등에서도 치료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현재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중입자 치료가 암 치료의 새로운 역사를 열기를 기대해보아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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