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ㅣ저녁식사 후 가벼운 운동이 혈당을 떨어뜨린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건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일까요? 저는 저녁 식사 후 2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며칠 전, 미국에 뉴욕 타임스가 굉장히 의미심장한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단 2분만 가벼운 운동을 해도 혈당이 부드럽게 떨어진다라는 소식이죠. 7개에 달하는 최근에 발표된 논문들을 종합한 연구 결과인데요. 놀랍게도 단 2분만 해도 변화가 나타난다는 게 밝혀졌다는 거죠. 가장 나쁜 게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쭉 올라갔다가 과격하게 확 떨어지는 게 가장 안 좋은 건데요. 췌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단 2분만 운동을 하면 혈당이 부드럽게 올라가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게 관찰됐다는 거죠. 우리가 혈당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바로 저녁입니다. 왜냐하면 아침은 많이 안 먹는 데다가 출근할 때 왔다 갔다 차를 타고 움직이니까 에너지를 소모하잖아요. 점심도 마찬가지죠. 직장이든 가정이든 뭐 학교나 왔다 갔다 하면서 에너지를 좀 씁니다. 그런데, 보통 저녁에는 대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죠. 그다음 꼼짝 않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본다거나 아니면 회식 자리 같은 경우는 술로 시간을 보내면서 움직이지 않아요. 그게 췌장에 부담을 주고, 혈당이 널뛰기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당뇨를 비롯한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키게 한다는 거죠. 그래서 하루 중 가장 중요한 때 저녁 식사 후 2분입니다. 2분만 투자하시면 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여러 가지 명언 가운데 한 가지 들려 드릴까 합니다. ‘위대한 것은 작은 일들이 모여져서 이루어진다.’ 정말 공감이 갑니다. 헬스장에 가서 몇 시간 운동을 하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하루 가운데 나의 혈당이 가장 급격하게 올라갈 때인 저녁식사가 끝나고 최소한 2분만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한다면 그게 여러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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