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전체 암 중에서 발병률 1위에 속합니다. 과거 갑상선암 과잉진단 문제로 인해 진단율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2016년 이후로는 다시 연간 2.4%씩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갑상선암은 발병률이 높은 만큼 치료 경과도 제일 좋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문제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갑상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방사선, 비만, 가족력, 그 외 갑상선암을 동반하는 여러 질병들이 있는데요. 그 중 갑상선암에 걸릴 확률을 2.3배 정도 높이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여성, 특히 우리나라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갑상선암 환자에게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동반될 확률이 약 10%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 30%에 육박해요. 이러한 점이 갑상선암 환자에 우리나라 여성 비율이 높은 부분의 원인이지 않을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제일 흔한 원인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셀레늄이 효과가 있다는 것은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셀레늄이 갑상선암에 치료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죠. 최근에 갑상선 유두암 치료 약제에 셀레늄을 추가하면 치료 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유두암은 갑상선암의 95%를 차지하는 만큼 이 결과가 흥미로운데요. 다른 암에서도 셀레늄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 : 갑상샘의 만성 자가면역성 염증. |
국립암센터의 암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대 이후 갑상선암 환자의 생존율은 10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암 병기에 따라서 살펴보면 국소 진행형 갑상선암인 경우에는 100%의 생존율인 반면, 원격 전이가 진행된 경우에는 60%라고 하죠. 갑상선 초음파 등 검사가 쉬워지면서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갑상선암의 80% 이상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목소리가 변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있거나, 사레가 걸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후 병원에 가면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하죠. 따라서 갑상선암 조기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40세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갑상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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