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오늘은 숙면을 방해하는 8가지 요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야식입니다. 우리 위에는 음식물과 함께 위에서 분비된 위산이 섞여 있어요. 위 자체는 산성 환경에 강하기 때문에 위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식도는 산성에 약해 위산이 올라가면 식도벽이 헐면서 쓰라리고 아프게 돼요. 이것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하는데요. 야식을 먹고 눕게 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분비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두 번째는 음주입니다. 밤에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잠이 빨리 들 수는 있지만 수면의 깊이가 얕아집니다. 더불어 밤에 목이 마르고 소변이 마려워 전체적으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죠. |
세 번째는 수분 섭취입니다. 중년 남성의 70%가 밤에 잦은 화장실을 본다고 합니다. 이를 질환으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두 번 이상 화장실을 가면 그날 밤에는 잠을 잘 못 자게 되죠. 특히 전립선이 커져 있거나 방광이 예민한 사람들은 밤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네 번째는 카페인입니다. 커피 이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음식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를테면 초콜릿에는 꽤 많은 카페인이 들어 있죠. 녹차, 우롱차, 아이스티, 콜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고요. 약 중에서는 진통제나 종합감기약에 비충혈을 제거하기 위해 약간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반으로 줄어드는 데 6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전에만 섭취하시고, 가능하면 저녁 6시 이후로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다섯 번째는 담배입니다.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우리 뇌를 자극하여 숙면을 방해합니다. 실제로 금연 치료를 받으시는 환자분들은 니코틴을 통해 지속되는 긴장 상태에 익숙해진 나머지 졸림을 호소하시기도 해요. |
여섯 번째는 휴대폰입니다. 멜라토닌은 빛을 받으면 원활하게 분비가 되지 않아서 드라큘라 호르몬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휴대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합니다. 휴대폰뿐만 아니라 블루라이트를 출력할 수 있는 전자기기는 주무시기 전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곱 번째는 운동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는 우리 몸의 건강에 좋습니다. 그러나 과격한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고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수면을 방해합니다. 특히 오후 6~7시 이후에는 과격한 운동을 지양하고 걷기나 요가 정도의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마지막으로는 감정을 동요시키는 것입니다. 억울한 감정이나 무서운 감정 등 부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가슴이 뭉클해지는 행복한 감정도 지나치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이 우리에게 좋다고 할지라도 밤에는 심신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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