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새로운 원형탈모약인 바리시티닙은 ‘올루미언트’라는 상품명으로, 리틀레시티닙은 ‘리트풀로’라는 상품명으로 FDA 승인을 받으며 원형탈모 치료의 새 길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성인의 경우, 탈모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스테로이드 도포제,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을 사용할 수 있고, 탈모가 더딘 부위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치료를 합니다. 심한 환자의 경우는 DPCP라는 면역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굉장히 좋은약이긴 하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가서 약을 발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전체 환자의 약 30% 정도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사이클로스포린 같은 면역조절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호르몬제이기 때문에 체중 증가, 수분 축적, 혈당 상승, 골다공증이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오래 쓸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 올해 3월 승인이 된 바리시티닙은 스테로이드보다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좋다고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한 5-6년 사이에 전체 중증원형탈모증 시장의 80% 정도가 이번에 승인된 약들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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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탈모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인체 내부의 면역계가 외부 항원이 아닌 내부의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생기는 질환인 것인데요. 앞서 승인받은 바리시티닙과 리틀레시티닙 모두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탈모를 억제합니다. |
SALT 20이라는 것은 전체 두피에서 탈모의 면적이 20% 이내인 것을 뜻합니다. SALT 20에 도달하는 것을 치료 성공의 지표로 보았을때, 바리시티닙의 경우36주째에 대략 35%에 도달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계속 바리시티닙을 복용하게 되면 52주 12개월째는 대략 45%정도까지도 올라갑니다 리틀레시티닙의 경우, 24주차에 관찰했을 때 대략 25%가 SALT 20에 도달해 성공적으로 호전되었습니다. 48주차에는 대략 한 40% 정도의 환자들이 SALT 20에 도달했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두가지 약의 실험 모두 95% 이상의 탈모인 중증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대단한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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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시티닙은 원래 류마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에 승인된 약재입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상당히 적은 편이죠. 부작용으로는 상기도 감염, 여드름, 약간의 두통이 보고되었습니다. 리틀레시티닙 역시 비슷한 정도의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 요로 감염, 그리고 조금 심한 여드름 정도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바리시티닙의 경우 현재 한 달에 한 65만원 정도로 측정되어있고, 내년 도입 예정인 리틀레시티닙은 대략적으로 바리시티닙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보험 적용이 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추후 보험 적용이 된다면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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