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40-50대가 가장 조심해야 할 부인과 질환은 자궁경부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남녀 모두 통틀어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상피 내암 중 발생률 1위입니다. 매해 약 1만명 정도의 환자가 자궁경부암 혹은 자궁경부암의 전암병변으로 병원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은 약 80% 정도 되지만, 폐 등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약 25% 정도로 생존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한 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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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게된다고 명확히 밝혀져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들 중에서 16번, 18번이 자궁경부암의 약 70%의 원인을 차지합니다. 한국 환자들의 경우는 52번, 58번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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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리랑 관계가 없는 부정출혈 2. 성관계 후 출혈이 생기는 경우 3. 평소랑 다른 양상의 분비물: 썩은 냄새가 나거나,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4. 월경이 불규칙해지면서 질출혈이 있는 경우
중년 여성의 경우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위와 같은 증상들을 쉽게 지나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궁경부암의 경우 호발 연령이 40에서 50대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 드립니다 |
자궁경부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첫 번째, 자궁 경부에만 국한된 1기의 경우는 자궁 적출술 혹은 근치적 자궁적출술로 완치를 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국소전이, 즉 골반이나 혹은 질의 상부로의 전이를 동반한 경우에도 방사선 치료를 동반한 항암치료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생존율 확보를 보장할 수있습니다. 세 번째, 원격 전이를 동반한 4기의 경우에는 항암 화학 요법이 표준치료입니다. 그러나 환자가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일 경우에는 자궁목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해당 치료는 선별된 환자에게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의사 상담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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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예방법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금연입니다. 흡연은 자궁경부암의 위험인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을 통해서 자궁경부암 발생 빈도를 조금 낮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안전한 성생활입니다. 물론 피임도구가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피임도구 사용을 통해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암을 일으키는 원인을 미연에 조금은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콘돔 등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를 권고 드립니다. 세 번째, 호르몬 치료를 망설이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나 중장년 여성의 경우 많이들 호르몬 치료를 주저하시는데요. 자궁경부암 치료와 갱년기 치료를 함께 받으실 수 있으니 호르몬 치료를 주저하지 않을 것을 권고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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