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ADD(주의력결핍장애)을 쉽게 설명하자면 집중력과 주의력 그리고 계획력을 저하시키는 병입니다. ADD가 발병하면 하나에 집중을 쉽게 하지 못하고 매우 산만한 모습을 보이며 하려던 일을 완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
ADHD는 주의력결핍(attention deficit)에 과잉활동장애(hyperactivity disorder)가 합쳐진 것으로써, ADD에 과잉행동 양상이 추가된 개념입니다. ADD보다 넒은 의미로 확장된 질환인 것이죠. |
ㅣADD 약을 오래먹으면 살 찐다?
ADD나 ADHD 모두 ‘집중력’에 관한 약으로 1차 치료를 시작합니다. 주의의 폭이 짧아 지속적 행동이 어렵거나, 적응적 행동을 하는 데 불필요한 자극에 반응하는 상태를 뜻하는 ‘distractability(주의산만)’을 치료하기 위해 메틸페니데이트를 많이 처방하는데요. 메틸페니데이트는 기면증과 혼수상태를 치료하는 각성제로 쓰이기 시작했으며, 암페타민 계통 약이지만 암페타민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암페타민은 중추신경과 교감신경 흥분 각성제이지만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을 자극해 집중력을 조절하고 각성을 향상시킵니다. 이러한 메틸페니데이트를 먹으면 처음에는 오히려 살이 빠지게 됩니다.
원리는 메틸페니데이트가 뇌 속에서 도파민과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각성제로써 사람을 깨어있게 만드는 데에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되어, 인간 뇌의 신경 에너지가 짧은 시간안에 급격히 소비되기 때문에 살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 때문에 약에 대한 의존성이 굉장히 심해질 수 있고, 약물의 본 복용 목적과 다른 용도로 오남용 하기 쉬워지게 됩니다. 나중에는 적정량의 3~4배를 먹게되어 약물 순응도가 불규칙적으로 떨어져서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ADD 약을 오남용하게 되면 도파민 시스템이 마비됩니다. 그렇게 도파민과 교감신경, 중추신경이 급격히 흥분하게 되면 감정컨트롤이 불가능할 정도의 감정기복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지나치게 예민해져서 반작용으로 조울증 증세와 비슷하게 감정 컨트롤이 안되고, 폭식까지 하게 되면서 체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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