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혹, 입술과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기거나 밥을 먹고 나서 배가 자주 아팠던 경험이 있나요? 아니면 유독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인가요? 이런 경우,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다양한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면역력은 영양과의 관계가 매우 밀접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면 면역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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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많은 분들이 면역 영양소라고 하면, 아연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아연은 면역체계와 같이 세포 교체가 빠른 많은 조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초기 반응뿐만 아니라 면역 반응 과정의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아연이 결핍되면 면역기능이 약해져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요. 이와 관련하여 2020년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취학 아동 82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아연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이 증가했다고 하죠.
그러나, 면역에 중요한 영양소라고 해서 욕심을 내서 과량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아연을 공복에 섭취하면 복통, 메스꺼움 등의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식후에 섭취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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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한 비타민D는 체내에서 바이러스 등의 외부 위험 인자를 무찌르는 T세포와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비타민D 결핍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정상 수치인 사람과 비교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위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죠.
비타민D는 자외선으로 합성되지만,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합성할 만큼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을 겁니다. 그래서 아마 비타민D제제로 드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비타민 D 제제를 선택할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비타민D의 종류가 비타민D3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3는 우리가 햇볕을 쬘 때 피부에서 합성되는 형태로 체내 활성과 흡수가 좋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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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는 흔히 ‘감기에 좋은 비타민’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면역 체계의 다양한 세포 기능을 촉진함으로써 감염에 저항하기 때문인데요.
2013년 29개의 연구를 종합한 코크레인 리뷰에 의하면, 매일 최소 200mg 이상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운동선수나 군인 등 육체적 스트레스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감기 발생을 절반가량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지 않은 보통 사람들에게서는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관찰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걸린 사람들에겐 감기를 앓는 기간과 중증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죠.
따라서 육체적으로 과로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면역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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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면역기능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성분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평상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을 통한 기본적인 건강 관리가 우선이라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금주의 수요클리닉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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