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의학채널 비온뒤의 컨텐츠를 편집한 것으로,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흰자는 결막이라는 아주 얇은 막으로 덮여 있는데, 그 결막 아래 생긴 물집을 결막낭종이라고 부릅니다. 결막낭종 환자분들은 주로 40~60대 중노년이 많으신데요. 안과 수술을 받거나 다쳐서 생길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생기기도 합니다. |
2. 결막낭종의 레이저 시술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은 환자분의 눈 안에 점안 마취제를 한두 방울 정도 떨어뜨리고, 가는 바늘로 결막낭종을 터뜨린 후 레이저를 조사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원래 레이저는 결막과 같은 하얀색 조직에는 흡수되지 않습니다. 레이저를 사용해 결막낭종을 터뜨리려면 굉장히 많은 양의 에너지를 주사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주변 조직이 손상될 위험성이 크죠. 하지만 수술펜으로 낭종의 표면을 마킹하고 레이저를 조사하면 적은 열에너지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낭종 사이에 물이 찰 공간을 없앨 수 있습니다. 시술 성공률은 한 번에 82.4%로 매우 높은 수치이고요. 2번 정도 시술하면 대부분 결막낭종이 제거됩니다. |
3.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의 특징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
기존에는 결막낭종을 직접 바늘로 터뜨리는 천자술*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낭종을 터뜨리면 안에 있는 물은 흘러 나오지만 낭종은 그대로 있잖아요. 다시 물이 차면 새로 낭종이 부풀어올라 재발할 위험성이 있었죠. *천자술 : 인체에 침을 찌르는 방법. 결국 흰자를 싸고 있는 얇은 결막을 열고 낭종을 모두 들어내는 수술이 필요했는데요. 사실 낭종을 들어내는 것은 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흰자의 결막은 굉장히 얇기 때문에 들어내는 과정에서 엉겨있는 부분이 있으면 쉽게 터지거든요. 그러면 역시 이 낭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수술 이후에도 재발의 원인이 되었죠. 그래서 환자의 부담감과 더불어 수술적 방법으로도 한계점을 지적 받았습니다. 반면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은 부담 없이 2분 내외로 간단하게 진행되고, 또 낭종을 꿰맬 필요가 없어 수술 이후에도 이물감이나 충혈이 훨씬 적게 나타납니다. |
4.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이 필요한 환자 어떤 환자에게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을 권하시나요? |
낭종이 작은 경우에는 환자분들도 증상을 잘 못 느끼십니다. 자신도 모르게 생겼다가 어느 순간 없어지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그런데 보통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들은 낭종이 오랜 시간 없어지지 않아 미관을 해치거나, 낭종 주변에 출혈이 생기는 경우죠. 이런 분들에게는 재발률이 높은 천자술 대신 레이저 시술을 권장합니다. |
5.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의 주의점 결막낭종 레이저 시술을 받을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
레이저 시술은 열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불편감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나아지는 편이에요.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않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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