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고혈압이나 부정맥 등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쓰는 혈압조절제인 인데놀은 긴장 때문에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요한 일이 있기 전 40분 전에 한 알 먹으면 맥박이 안정되면서 불안을 줄여준다고 한다. 효과는 반나절 정도 지속된다. 일종의 베타차단제인 인데놀이 맨 처음 불안완화를 위해 사용된 것은 언제일까?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976년 영국의 의사 이안 제임스에 의해 런던 음악학교 학생들의 무대 공포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 처음이다.
런던음악대학의 두 명의 심사위원이 모의 오디션에 참여한 24명의 음악가들의 퍼포먼스가 73%까지 향상 된 것을 확인했다. 게다가 그 음악가들의 평균 맥박수와 혈압도 유의미하게 떨어졌다. 이 실험 이후로 전세계의 음악가들이 인데놀 등 베타차단제를 암암리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
ㅣ인데놀 복용 후기 평소 혈압문제가 없는 일반인들의 경우엔 인데놀을 먹으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실제 면접 등 떨리는 상황을 앞두고 인데놀을 복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모아봤다.
1. 효과 있다 면접 한 시간 전, 타이머를 맞춰놨다가 제때 먹었고, 꽤 괜찮게 효과를 봤다. 나중에 친구에게도 추천해서 면접 때 먹고 들어갔는데 다행히 그 친구도 하나도 안 떨려서 순조롭게 면접을 봤다고 한다. 상담 잘 받고 알맞게 복용하면 좋을 것 같다.
2. 효과 없다 면접 직전까지 쌩쌩하지만, 면접장에만 들어서면 얼어붙는 스타일이다. 총 2회 복용했고, 2번의 면접을 치렀는데 둘 다 망했다. 심장이 천천히 뛰는 건 확실히 느껴지는데 말이 잘 나오는 건 심장이 아니라 머리가 시키는 것! |
ㅣ인데놀 부작용 인데놀은 뇌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 작용하는 약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약품이다. 혈압 조절을 위해 장기적으로 먹는 경우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면접 대비 등의 이유로 복용할 때는, 긴 휴지기를 두고 적은 양을 복용하므로 부작용은 아주 드물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40mg짜리 인데놀을 하루에 2알 복용하고, 효과가 불충분할 경우에는 최대 640mg까지도 투여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 완화를 위해 복용하는 인데놀의 양은 보통 10~20mg 정도다.
하지만 절대 먹어선 안 되는 사람들도 있다. 천식이 있거나, 저혈압이 있는 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고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소아에게도 투여하면 안 된다. 졸음과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돼 있다. 이 약을 복용했을 경우엔 음주를 피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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