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야식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낮에 먹는 음식은 몸에 이로운 반면 밤에 먹는 음식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지요. 하지만 왜 낮과 밤의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인간 신체에는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이 존재합니다. 일주기 리듬은 우리의 행동 및 생리학적 현상들이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특정한 패턴을 형성하고, 이러한 리듬이 매일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일컫는데요. 일주기 리듬은 낮과 밤을 기준으로 나뉩니다. 일주기 리듬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햇빛이기 때문입니다. 햇빛에 따라 우리 몸은 낮에는 활동 및 음식의 소화·흡수·저장이 최적화될 수 있게, 밤에는 수면 및 저장된 영양분 분해가 최적화될 수 있도록 호르몬을 분비하지요. |
오늘 소개드릴 8 to 2 다이어트는 이러한 일주기 리듬에 맞춰 낮에 음식 섭취를 하는 대신 밤에는 수면을 취하고 금식을 하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식단 요법입니다. 8 to 2 다이어트는 하루 세 끼 식사 시간을 오전 8시와 오후 2시 사이에 제한하는데요. 비슷하게 섭취 시간을 강조하는 간헐적 단식의 경우 자유롭게 공복 시간을 정하고 그에 따라 자유로운 시간대에 음식 섭취를 할 수 있지만, 8 to 2 다이어트의 경우 음식 섭취 시간을 낮 시간인 오전 8시에서 2시 사이로 해야 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주기 리듬에 부합하는 8 to 2 다이어트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실제로 2016년 알라바마 주립 대학교의 Courtney Peterson 박사 연구팀에서 일주기 리듬에 맞춰 음식을 먹는 시간대를 조절하면 식욕 및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30세 전후의 과체중 또는 비만인 남녀 시험군을 대상으로 동일한 총 칼로리를 섭취하되, 한 그룹은 오전 8시와 오후 8시 사이에 세 끼를 섭취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오전 8시와 오후 2시 사이에 세 끼를 섭취 후 그 이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게 했는데요. 하루 중 음식을 먹는 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후 2시 사이로 제한했을 때, 지방 연소율이 증가했고 허기를 다스리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는 표본이 적고 단기간에 진행되었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지 않더라도 낮에 음식을 먹으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로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인류는 낮에 주로 활동을 하고 음식을 섭취했으며, 밤에는 휴식을 취하고 굶어 왔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일주기 리듬은 아직도 우리 건강을 좌우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가능하면 낮일 때 음식을 섭취하고, 밤일 때 금식을 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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