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정보가 아닙니다.
암이란 큰 병을 앓다 보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사실 암 치료 자체가 굉장히 확률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무작정 비싼 치료보다는 우선 환자 개인과 주변의 상태를 면밀하고 냉철하게 판단한 후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함께 고민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치료를 선택하기 전 고려해야 할만한 요소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가장 먼저 환자의 질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암에 걸렸는지 그리고 그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가 암 이외에도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죠. |
이후에는 환자 개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거주 지역이 좋은 예인데요. 이는 환자의 병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거의 대다수의 분들이 암을 진단받으면 소위 빅 5라고 불리는 수도권 대형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을 선호합니다. 물론, 큰 병원의 고도화된 시스템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환자의 거주 지역과 병원의 거리가 너무 멀면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암 치료에서 중요한 건 환자와 의사가 합을 잘 맞춰서 치료를 끝까지 이끌어가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환자의 나이와 키, 몸무게, 일상생활능력도 주요 고려 요소인데요. 이들은 환자가 얼마나 치료를 잘 견딜 수 있을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때 사용됩니다. 아울러, 환자가 본인이 받고 있는 치료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교육 수준과 치료의 범위를 결정할 때 필요한 연명 치료 정도, 직업, 종료, 자산 수준 역시 고려돼야 합니다. |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보호자와 함께 투병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보호자와의 관계 형성이 무척이나 중요하죠. 치료 전략에 있어서도 주 보호자가 누구이며 보호자가 몇 명인지 보호자가 어디에 거주하는지, 보호자의 교육 정도, 보호자의 종교, 보호자의 직업, 보호자의 자산 등에 따라서 치료의 범위 및 방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보호자 역시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입니다. |
마지막으로 치료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합니다. 암 치료는 목적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에, 완치를 목적으로 한 치료인지 혹은 병을 지연시키기 위한 치료인지 아니면 통증만을 줄이기 위한 치료인지를 결정해야합니다. |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암 치료는 굉장히 확률적으로 접근해야하는 치료입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의사, 환자, 보호자가 위의 4가지 요소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를 선택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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