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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심근경색 걱정 없이 겨울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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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31 1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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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겨울철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하는 이유는?

겨울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또, 몸이 추위에 스트레스로 반응하기 때문에 교감신경이 항진되기도 하는데요. 이로 인해 혈압과 심박수가 오르는 등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상승하게 되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겨울철 심혈관 건강관리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하는데요. 만성질환자는 기저에 동맥경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고령층과 흡연자 역시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이라, 겨울철 건강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ㅣ 심근경색

겨울철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심근경색. 심근경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입니다. 일반적인 가슴 통증이 아니라, 가슴을 매우 쥐어짜는 강한 통증으로 도끼로 가슴을 찍는 거 같다고 표현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이렇게 심한 가슴 통증이 턱이나 팔 등으로 뻗어나가기도 하죠. 이러한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나거나 안색이 급격하게 창백해진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메스꺼움과 구토같이 체기와 혼동할 수 있는 증상만 나타나는 예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는 전형적인 가슴 통증 없이 심근경색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조그마한 가슴 불편함이 있어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면, 그 무엇보다 우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심근경색 치료에는 골든타임이 무척이나 중요한데요. 골든타임을 놓치면, 심근의 괴사를 막지 못하고 최악의 경우 환자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거나 주변에서 심근경색 환자를 발견했다면, 가장 먼저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환자를 안정시키고, 구급차가 오기를 기다리며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를 사용해야 할 상황을 대비해 주변에 관련 기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옷을 여러 겹을 입어 춥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아침 시간대보다는 기온이 비교적 높은 낮 시간에 하는 게 좋은데요. 운동을 하면 체온 변화가 커지기 때문에, 보온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겨울에는 활동량이 크게 줄어 체중이 늘기 쉬워 체중이 너무 증가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나트륨 섭취가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혈압 환자분들은 온도가 낮아지면 혈압이 급상승할 위험이 높으니 약을 더욱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ㅣ 뇌신경계질환

바깥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면, 모든 신경 조직과 혈관이 수축하게 되면서 여러 뇌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먼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되도록 추위를 피하고, 따뜻한 온욕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신경 조직과 혈관 조직이 이완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죠.

겨울철 갑작스런 온도 변화는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혈관성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활 온도와 외출 시 방한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이 편안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아울러, 뇌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역시 조심해야 하는데요. 뇌졸중은 초응급질환으로 갑자기 말이 안 되는 언어장애가 오거나 의식을 잃는 의식소실, 한쪽으로 자꾸 쓰러지거나 한쪽 손을 놓치는 비대칭의 편측마비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뇌혈관질환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나 비만, 흡연, 음주와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철저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아울러,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다만, 너무 과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량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ㅣ 정형외과 질환

겨울철에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만큼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정형외과 질환입니다. 날이 추워지면 통증을 느끼는 수용체의 민감성과 예민성이 증가해, 날이 따뜻할 때보다 비교적 통증을 더 잘 느끼게 되죠. 추운 날씨로 인해 귀가 빨개져 있을 때 어디에 부딪히면 평소보다 더 아픈 걸 예를 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원래 관절염 등 기저 질환이 있던 환자는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관절에 열감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따뜻하게 찜질을 해 혈액 순환을 돕고 통증 부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죠.

또한, 겨울에는 근육이 경직되어 운동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낙상 사고도 많고 운동 시 다치는 경우도 더 많아집니다. 특히나 눈이 온 다음날, 연세가 많은 분들이 균형을 잘 못 잡고 넘어져 다치시기도 하죠.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운동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만약, 낙상 사고 후 다친 부위가 많이 붓고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빠른 진단과 필요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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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낙상사고